1998년 11월 5일
국제천문연맹, 아마추어 천문가 이태형씨가 국내서 첫 발견한 소행성 공식 인정
- 아마추어 천문가인 이태형(36.천문우주기획 대표)씨와 그가 발견한 소행성 `통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부설 천문대는 1998년 11월 5일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이태형 사무국장이 1998년 9월 경기도 연천에서 발견한 소행성이 아직 발견된 적이 없는 새로운 소행성임을 국제천문연맹(IAU)으로부터 공식 인정받았다"고 발표했다.
소행성은 화성과 목성 등 행성사이에 있는 작은 규모의 행성으로,이미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수천개씩 발견했으나,국내에서는 처음이었다. 국제천문연맹은 이씨가 발견한 소행성에 대해 `1998 SG5`라는 임시명칭을 부여했다. `1998 SG5`는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17등급의 밝기로 21cm 반사망원경과 천체관측용 디지털 카메라에 의해 촬영됐다.
이씨는 2001년 4월 국제천문연맹으로부터 소행성 이름을 지을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아 소행성 이름을 `통일`로 명명했다. 이로써 우리말로 된 별이름은 일본 동경천문대 후루카와 기이치로 교수가 붙인 `관륵`(1977년 발견)과 `나`(1995년 발견), 일본 아마추어 천문가인 와타나베 가즈오씨의 `세종`(1996년 발견)에 이어 네 번째이다. 하지만 한국인이 직접 발견해서 붙인 우리말 이름 별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씨는 서울대 화학과 2학년때 학내 서클인 아마추어천문학회에 가입, 별밤을 관측하면서 별에 미쳤다. 그후 천문대가 주최한 천체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에선 자타가 인정하는 제1의 아마추어 천문가로 성장했다. 이씨는 아마추어 천문가로 김영사의 초기 베스트셀러였던 `재미있는 별자리여행`, `별밤 365일`,`쉽게 찾는 우리 별자리` 등 별자리 관련 서적을 출판하기도 했다.
그 해, 오늘 무슨일이… 총61건
콘텐츠 이용 문의
- 구매/결정
- 기사, 인물, 사진, 저작권(02)724-5528
- 이용문의
- 지면(PDF)(02)724-5509
- 인물정보(02)724-5506,5508,5510~12
- 사진정보(02)724-5523
- Email(기사팀) gisa@chosun.com
- (인물팀) profile@chosun.com
- FAX(02)724-5576
- 조선일보 독자서비스센터
- 1577-85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