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10월 6일
`프리온` 단백질 발견한 미국 프루시너 교수 노벨의학상 수상자로 선정
- 스탠리 프루시너 교수
스웨덴 한림원은 1997년 노벨 의학상에 알츠하이머병과 광우병(BSE)의 발병원인을 규명하는데 커다란 업적을 세운 미국의 생물학자인 스탠리 B.프루시너 (55)교수를 선정했다고 1997년 10월 6일 발표했다.
그는 광우병이나 양들에 생기는 스크랩피처럼 뇌에 구멍이 뚫려 죽는 병을 연구하면서, 이 병에 걸린 동물의 뇌에 이상한 단백질이 축적돼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는 1982년, 이 단백질을 `프리온`이라고 명명하고, 이것이 광우병은 물론이고 사람에게 생기는 `크로이츠펠트-야콥` 병이나 알츠하이머병, 파킨슨씨병 등의 원인이라고 학계에 보고했다.
당시 대부분의 학자들은 그의 주장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으나 프루시너 교수는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단백질이 실제로 자가증식하며, 병을 전염시키고, 또 유전까지 된다는 사실을 증명해 냈다. 현재 그의 학설로 인해 원인불명이었던 알츠하이머의 원인을 알게 됐고, 치료약의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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