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10월 6일
장종훈, 국내 프로야구 사상 첫 300홈런 신기록 달성
- 장종훈 선수가 통산 300홈런을 친 뒤 공이 날아가는 것을 바라보고 있다.
`기록의 사나이` 장종훈(32.한화)이 국내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300홈런 고지를 밟았다. 2000년 10월 6일 대전서 벌어진 삼성 fn.com 프로야구 두산과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7회 두산 선발 최용호의 몸쪽 직구를 강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려 개인통산 300 홈런을 기록했다.
1987년 5월 12일 광주 해태전에서 김대현을 상대로 첫 홈런을 친지 14시즌 1565경기 만에 이룩한 금자탑이었다. 1987년 데뷔해 1988년부터 1998년까지 11년 연속 두자리수 홈런을 친 프로야구 대표적인 홈런타자로 1990년~92년 연속으로 홈런왕에 올랐고, 작년 두산 우즈(42개)에 의해 깨지기는 했지만 1992년에 41개의 홈런으로 시즌최다홈런기록을 보유하기도 했다.
메이저리그에선 행크 아론의 755개가 최고 기록이며, 일본은 왕정치가 868개의 홈런을 쳐냈다. 장종훈은 홈런 뿐 아니라 타격 전부문에 걸쳐 통산 최다기록을 보유한 한국 프로야구의 `살아있는 전설` 이다. 그는 같은 해 10월1일 최초의 통산 1500안타 고지를 넘어섰으며 또 통산 최다루타(2733)·최다 2루타(282)·최다득점(906)·최다 4사구(888)기록도 그가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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