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9월 14일
소설가 황순원씨 사망
- 소설가 황순원옹.
소설가 황순원옹이 2000년 9월 14일 오전 서울 사당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사망했다. 85세였다.
한국 현대문학의 거목으로 평가돼 온 황씨는 단편 ‘별’(1941) ‘독짓는 늙은이’(1950) ‘소나기’(1953) 등과 장편 ‘카인의 후예’(1954) ‘나무들 비탈에 서다’(1960) ‘일월’(1964) 등 수십편에 이르는 명작을 남겼다. 1931년 시로 등단한 황옹은 그후 1982년 장편소설 ‘신들의 주사위’를 남길때까지 거의 50여 년동안 주옥같은 명편들로 한국 문학사에 지워지지 않을 족적을 남겼다. 그의 대표작 ‘소나기’는 우리나라 단편소설의 백미로서 교과서에도 실려 독자들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황순원은 1915년 평남 대동에서 출생, 일본 와세다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해방 직후 서울고에서 교편을 잡았으며, 1957년부터 경희대에서 오랫동안 후학을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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