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6월 24일
소련, 서베를린 육로 봉쇄- 베를린 시민의 식량공급을 위한 비행기. 1948년 6월 26일부터 미국, 영국에 의해 시작된 물자공수는 1949년 10월 31일까지 계속됐다.
소련이 1948년 6월 24일 서독과 베를린을 잇는 육로를 봉쇄해 미국과 영국, 프랑스가 공동 관리하는 서베를린이 고립됐다. 2차대전후 독일은 미국,영국,프랑스,소련 4개국에 의해 점령되었고 특히 소련점령지역인 베를린은 공동관리하에 있었다. 이러한 동서 양진영의 공동보조도 소련과 다른 3국과의 입장차이로 균열이 시작돼 1947년 런던에서 개최된 4개국 외무장관 회의가 결렬되기도 했다.
봉쇄 전날 소련군의 소콜로프스키 원수는 독일의 소련점령지역에서의 통화개혁을 발표했고 다른 3국도 같은 날 새로운 통화인 독일 마르크를 발행했다. 소련은 이에 대한 보복조치로 항공로를 제외한 모든 교통로를 봉쇄했다. 더욱이 25일에는 베를린의 3국 점령지역에 대한 식량수송을 금지했다. 6월 30일 미 국무장관 마샬은 ‘식료품과 물자 보급을 위한 공수를 단행한다’고 발표, 공수작전을 시작했다. 232만 5천톤에 달하는 공수는 1949년 10월 31일에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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