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4월 12일 서울 효창공원 내 효창원에서 김구 선생의 부인인 최준례 여사의 유해를 75년만에 백범 선생과 합장하는 이장 봉안식이 열렸다. 유족과 독립운동 관련단체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아들인 김신(맨오른쪽) 전 교통부 장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관계자들이 봉안작업을 하고 있다.

백범 김구 선생의 부인 최준례 여사의 묘소가 사후 75년만인 12일 경기도 금곡에서 효창공원으로 이장, 백범 선생과 합장하게 된다고 백범 김구선생 기념사업협회(회장 이수성)가 8일 밝혔다.

최 여사는 중국 상하이에서 둘째 아들 김신 장군을 낳고 산후조리를 제대로 못해 1924년 타계했다.

이에 앞서 평생 독립운동가 뒷바라지에 힘쓴 백범 선생의 모친 곽락원 여사와 큰아들 김인 선생의 묘소가 대전 국립묘지로 이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