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4월 6일
금호그룹 박정구 회장 취임
- 금호그룹 박정구 회장.
금호그룹의 새 그룹회장으로 박성용 회장의 동생인 박정구 부회장이 취임했다. 1996년 4월 6일 박성용 회장이 명예회장으로 추대되면서 박 신임회장이 금호그룹을 책임지게 됐다. 광주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곧바로 삼양타이어에 입사, 광주여객-금호타이어 대표이사 그룹부회장 등을 지냈다.
활달한 성격에 리더십이 강해 학자풍인 친형 박성용 명예회장과 대조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박 신임회장은 박 명예회장이 미국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따고 교수생활을 하는 동안 국내 경영현장에서 궂은 일을 도맡아 왔다. 지난 1981년 적자 50억원의 (주)금호 대표이사를 맡아 2년만에 순이익 1백20억원의 흑자기업으로 전환시키며 경영능력을 발휘한 박 신임회장은 지난 1976년부터 광주상공회의소 부회장을 3차례 역임하는 등 사회활동이 활발하고 교제폭도 넓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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