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4월 3일
조영식 경희학원장 ‘간디평화상’ 수상
- 조영식 경희학원장.
조영식(77) 경희학원장이 3일 간디평화재단이 수여하는 올해의 ‘간디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간디평화상은 89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설립된 간디평화재단이 매년 간디식 비폭력 세계평화주의 실현에 기여한 인물들에게 주는 권위있는 상. 지금까지 지미 카터, 미하일 고르바초프, 넬슨 만델라, 아웅산 수지 여사, 케니스 볼딩 교수 등이 수상했으며, 조 학원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 상을 받게 된다.
조 학원장은 82년부터 남북한 이산가족재회운동을 주도했고, 제36차 유엔총회에서 ‘세계평화의 날’ 제정을 제안해 86년부터 매년 9월 셋째주 화요일을 세계평화의 날로 만든 장본인이다.
간디평화재단은 “세계평화의 날 제정, 이산가족 재회운동, 평화복지대학원 설립 등 비폭력을 통한 평화 구현에 힘쓴 조 학원장의 노력을 인정한다” 고 시상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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