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역사
2011년 8월 2일

'문화선교' 큰 발자취 남긴 온누리교회 하용조 목사 별세

'문화선교' 큰 발자취 남긴 온누리교회 하용조 목사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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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과 본질로 돌아가야”… 성경 중심의 복음주의 전파

2일 별세한 온누리교회 하용조(65) 목사는 건국대 3학년 때 폐결핵에 걸려 죽을 고비를 넘긴 뒤 당뇨, 고혈압, 간염, 간경화, 간암, 신부전증을 앓았다. 암 수술도 7차례 받았다. 아산병원 이승규 교수는 "의사들은 그분을 '오뚝이 목사님'이라 불렀다"고 했다.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이라는 별명도 그래서 생겼다.

장로회신학대학을 마치고 1976년 목사 안수를 받은 하 목사는 평생 쉼없이 달렸다. 온누리교회를 전국 9개 성전에 교인 7만5000여명 규모로 키웠고, 세계 각국에 1220여명의 선교사를 파송했다. 선교를 위해 여행한 거리만 150만㎞, 지구 37바퀴다. "다 죽을 것 같다가도 설교단에만 서면 힘이 납니다.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는 별세 하루 전인 1일에도 예배 설교를 했다. 하 목사는 작년 9월 소천한 고(故) 옥한흠 사랑의교회 원로목사, 지구촌교회 이동원 원로목사, 남서울은혜교회 홍정길 목사 등과 함께 '복음주의 4인방'으로 불렸다. 복음주의는 예수의 말씀(복음)에 따른 신앙 생활을 강조하는 기독교적 입장이다.

평안도 출신 피난민으로 목포에 살았던 하 목사 부친은 버려진 아기들을 거두는 것으로 유명했고, 나중엔 영아원을 운영했다. 고아들과 형제처럼 자란 하 목사가 평생 낮은 곳으로 임하는 사역에 집중한 데는 이런 배경이 있었다."그리스도인은 누가 봐도 빛이요 소금이어야 한다"던 하 목사는 1985년 온누리교회 설립 때부터 재정의 3분의 1 이상을 구제 사업 등에 사용했다.

2007년 7월 도쿄에서 하 목사에게 세례받으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던 이어령 이화여대 명예교수는 이날 빈소에서 "땅에 떨어진 한 알의 밀알 같은 분이었다"며 "한 번도 감사하다고 의례적인 인사를 못했던 것이 가슴 아프다"고 했다.

'문화선교'도 빼놓을 수 없는 업적. 1980년 그가 세운 출판사 두란노는 문서 선교의 신기원을 이룩했고, 청년 찬양집회 '경배와 찬양'은 국내 여러 교회로 확산됐다. 2007년부터는 한류 스타와 함께 일본 내 13개 주요 도시에서 전도집회 '러브 소나타'를 열었다. 총 7만여명이 참석해 일본인 5000여명이 기독교 신앙을 갖게 됐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형기씨와 성석·성지씨 등 1남 1녀가 있다.

그해,오늘무슨일이
그해,오늘무슨일이38
2004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 수성탐사선 ‘메신저호’ 발사
2001년 사회원로-시민단체 인사 32명 ‘언론문제에 대한 우리의 입장’ 성명서 발표
1999년 라이언킹 이승엽, 43호 홈런으로 시즌 최다홈런 신기록
1997년 `비트제너레이션`의 대부 소설가 윌리엄 에스 버로즈 사망
1997년 라이베리아 군벌지도자 찰스 테일러, 대통령에 취임
1996년 프랑스 5공화국 초대총리 미셀 드브레 사망
1995년 서석재 총무처장관, 전직대통령중 한사람이 4,000억원 이상의 가명계좌를 갖고 있다고 해 파문
1993년 한국일보 회장 장강재씨 별세
1990년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걸프전 발발
1989년 김대중 평민당 총재, 서경원 밀입북 사건 등과 관련해 국가안전기획부에 구인돼 철야조사
1984년 김원기, LA올림픽 레슬링종목에서 금메달 획득
1982년 중국, 홍콩과 마카오의 영유권 재확인, 평화적 재통일 선언
1981년 볼리비아 군사쿠데타, 가르시아 대통령 실각
1980년 이탈리아 볼로냐역 폭탄테러로 84명 사망
1980년 컬러TV 국내 시판 개시
1977년 미국, 북한의 군사수역 불인정 선언
1976년 대한항공 화물기 이란 테헤란공항 불시착 폭발(5명 사망)
1974년 아시아개발은행(ADB) 발족
1974년 한국-그레나다, 국교 수립키로 발표
1964년 국회. 언론윤리위원회법안 통과
1964년 미군, 통킹만 폭격
1962년 동아일보 필화사건, `국민투표는 만능이 아니다` 라는 사설로 고재욱 주필-황산덕 논설위원 피검
1961년 89개 업체에 부정축재액 82억1천만환 통고
1945년 이탈리아 작곡가 피에트로 마스카니 사망
1942년 반공 지하조직 백의사 조직
1923년 미국의 제29대 대통령 하딩 사망
1922년 전화발명가 그레이엄 벨 사망
1921년 성악가 엔리코 카루소 사망
1919년 산둥반도, 중국에 반환
1918년 일본, 시베리아 파병 선언
1916년 영왕 이은의 비로 일본왕족 이방자 여사 결정
1907년 대한제국 연호를 융희(隆熙)로 고침
1902년 군부와 경무청 관리에 단발령 내림
1882년 미국 워너브러더스 영화사를 설립한 워너 출생
1802년 나폴레옹, 종신 통령 선포
1799년 프랑스 기구 제작자 J.E 몽골리에 사망
1788년 18세기 영국의 가장 뛰어난 초상화가, 풍경화가 게인즈버러 사망
1754년 미국 수도인 워싱턴 D.C.의 기초도면을 설계한 건축가 랑팡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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