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11월 26일

엘살바도르 내전종식에 공헌한 리베라 대주교 별세

엘살바도르 내전종식에 공헌한 리베라 대주교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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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내전을 종식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던 아르투로 리베라 다마스(72)대주교가 1994년 11월 26일 별세했다. 사인은 심장마비였다.

리베라 대주교는 지난 1984년 엘살바도르 좌파게릴라 세력인 파라분도 마르티 민족해방전선(FMLN)과 정부간의 평화협상을 중재, 1991년 12년 간의 내전을 종식시키고 엘살바도르에 평화를 정착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지난 1980년 3월 미사 집전 중 무장괴한에 의해 암살된 오스카르 로메로 대주교의 뒤를 이어 대주교가 됐던 그는 엘살바도르 정부군의 인권침해에 맞서 지속적인 투쟁을 벌여온 인권운동가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우익 독재정권은 물론, 무력을 동원한 좌파 게릴라 세력에 대해서도 비난을 서슴지 않아 결국 양측의 양보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엘살바도르는 1979년 10월 우익 장교들의 쿠데타로 군사정권이 들어서자 좌익 게릴라들이 FMLN을 발족시켜 결사항전, 이후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 내란이 계속됐다. 11월 20일 마지막으로 집전한 미사에서 리베라 대주교는 다시 한번 평화적 방법에 의한 좌­우 대립 종식을 촉구했는데 결국 그것이 유언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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