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4월 14일
일본 적군파 해산 공식 선언- 일본의 극좌 게릴라 조직 `적군`의 지도자 시게노부 후사코.
일본의 극좌 게릴라 조직 `적군`의 지도자 시게노부 후사코(55·살인미수로 기소 중)가 2001년 4월 14일 지지자들에 보낸 옥중 성명을 통해 적군파의 해산을 선언했다.
중동을 무대로 테러활동을 벌이다 2000년 11월 일본 오사카에서 체포된 시게노부는 이날 도쿄의 지지자 집회에서 공개된 성명을 통해 “국제주의와 군사를 특성으로 했던 일본 적군의 해산을 통해 새로운 투쟁방법에 도전하겠다”며 합법적 활동으로 전환할 방침을 밝혔다.
그는 “세계는 변하고 있으며 우리들의 투쟁은 불충분했고 잘못됐다”고 말했다. 이로써 1971년 공산 적군파 간부였던 시게노부 등이 해외 혁명거점 확보를 위해 조직했던 적군파는 완전히 활동을 중단했다.
그 해, 오늘 무슨일이… 총48건
콘텐츠 이용 문의
- 구매/결정
- 기사, 인물, 사진, 저작권(02)724-5528
- 이용문의
- 지면(PDF)(02)724-5509
- 인물정보(02)724-5506,5508,5510~12
- 사진정보(02)724-5523
- Email(기사팀) gisa@chosun.com
- (인물팀) profile@chosun.com
- FAX(02)724-5576
- 조선일보 독자서비스센터
- 1577-8585